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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홈 > 기획자 노트
기획자 노트
[북팀장의 북레터]때로는 책을 덮으세요… 머리로 이해하지 말고 감각으로 느껴 보세요
미국의 물리학자 애덤 프랭크는 이번 주 북리뷰에 소개한 책 ‘시간 연대기'에서 인간의 물리적 직관력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스펠크의 연구를 근거로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고체·중력·관성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배우...
[북팀장의 북레터]모두가 타고난 이야기꾼… “당신에 대해 말해주세요”
다니엘 월러스의 동명 소설을 옮긴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 피쉬'에는 희대의 허풍쟁이가 나옵니다. 지금은 초라한 노인인 에드워드는 입만 열만 허풍이지요.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거인을 정복했고, 아름다운 인어와 사귀었고, 수많은 이를 구한 전쟁 영...
[북팀장의 북레터]내 안의 또다른 나 ‘分人’을 인정하자
배우 조승우의 매력적인 카리스마에 끌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다가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郞)의 ‘나란 무엇인가'(사진·21세기북스)가 떠올랐습니다. 선과 악, 한 인간 안의 선과 악의 갈등은 인류의 영원한 테마이지만 게이치로가 120여 년을 건너 지킬 ...
[북팀장의 북레터]2015년이 끝날 즈음에는 “올핸 행복했네” 기억되길
새해에 ‘행복'에 대한 책들이 10권 넘게 나왔습니다. 새해에 행복 책들이 쏟아진 이유, 짐작하시겠지요. 새해엔 행복하길 바라는 모두의 소망 때문입니다. 한 해가 시작될 때면 곳곳에서 올해 전망이 나옵니다. 연구소, 서점, 지난주 문화일보 북리뷰처럼 신문에서 올해 ...
[북팀장의 북레터]‘디지털’을 말하다
디지털이 확장된 감각이자 공기인 시대입니다. 2009년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대부분은 하루에 최소 8시간 30분 정도를 TV, 컴퓨터 모니터, 이동전화 화면과 함께 보낸다고 합니다. 이때 이들은 둘 혹은 세 개 화면을 동시에 이용합니다. 디지털 강국인 한국은 이...
[북팀장의 북레터]가장 확실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의 삶 사는 것
흔히 인생에서 성공한다는 것(성공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은 일반명사의 삶에서 고유명사의 삶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남자, 아줌마, 의사, 기자 같은 보통명사에서 자기만의 이름으로 각인되는 고유명사가 되는 것 말입니다. 우리 시대 가장 성공한 ...
[북팀장의 북레터]한국 출판 시장서 ‘정의’란 무엇인가
최근 벌어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 판권 문제와 이를 둘러싼 감정 싸움은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줍니다. 이 문제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판권이 김영사에서 와이즈베리로 넘어가, 이번 주 와이즈베리의 책이 나오면서 벌어졌습니...
[북팀장의 북레터]자기만의 길을 가는 법
연말이, 다르게 말하면 새해가 다가오면서 2015년 트렌드에 대한 책이 여러 권 나왔습니다. 최근 눈에 띄는 현상들, 내년에 더욱 뚜렷해질 트렌드를 정리한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쁘게 자기 일상을 자랑하는 셀피(Selfie...
[북팀장의 북레터]문명이 앗아간 ‘어둠’ 밤하늘 별 바라보며 대자연을 느껴보라
요즘 밤하늘의 별을 본 적이 있으신지요. 쉽지 않을 겁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바쁜 세상 속에서 종종걸음치고 살다 보면 하늘을 바라볼 여유란 없습니다. 게다가 하루 종일 고개 숙여 손안의 휴대전화로 뭔가를 하는 탓에 먼 옛날 우리 조상이 드넓은 초...
[북팀장의 북레터]화날 땐 헤밍웨이… 우울할 땐 쿤데라 소설로 마음 치유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운영하는 런던의 인문학 아카데미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에는 문학치료(Bibliotherapy)교실이 있습니다. 다섯 살 때부터 책벌레였다는 엘라 베르투와 최고의 젊은 영국 소설가로 꼽혀온 수잔 엘더킨이 운영하는 것으로...
[북팀장의 북레터]올 한해 인생여행 당신은 몇 ㎞/h로 달리고 계십니까
흔히 여행은 인생에 비유됩니다. 집을 나서 세상 속으로 떠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떠날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인류의 오랜 성장담의 서사와도 닮았습니다. 리칭즈 타이베이 실천대학 건축설계학과 전임부교수의 ‘여행의 속도'(아날로그·사진)는...
[북팀장의 북레터]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법
벽에 부딪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가 있으시지요. 머리가 지끈거릴 뿐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 그대로 ‘번 아웃(burn out)'이 돼버렸을 때, 이런 막막한 벽을 넘어서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으신지요. 디자이너...
[북팀장의 북레터]‘값’ 아닌 ‘가치’ 경쟁
오는 11월 21일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출판·서점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출판계는 새 도서정가제법의 시행령 개정안 마련 과정에 업계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또다시 변칙 할인이 가능한 반쪽짜리 도서정가제가 될 것이라고 반발하...
[북팀장의 북레터]지금 내게 소중한 것
“만약 당신의 집에 불이 난다면 무엇을 들고 나오겠습니까?” 이 간단한 질문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답을 하려면 누구나 실용적인 것, 가격이 비싼 것, 추억이 깃든 감정적인 것들 사이에서 갈등을 해야 하고, 나의 관심사, 살아온 배경, 삶의 우선순위가 드러...
[북팀장의 북레터]체호프·벤야민에게 ‘글쓰기’를 배웁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모든 사람들이 저자가 되는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작가' ‘저자'라면 일반인과는 다른 예술가나 지식인이었던 시대가 저물고 모두가 저자가 되고, 동시에 독자인 시대가 됐습니다. 글쓰기, 특히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가 일상이 됐고,...
[오후의 책갈피]‘非국민’
홍정기 논설위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헌법 전문의 유장한 시작이다. 그렇다. 헌법의 주어는 ‘우리 대한국민'이다. 줄여 ‘우리 국민'. 그 헌법 아래 같은 음절, 그러나 전혀 다른 음질의 ‘국민'이 있다 - “서울중앙지법의 ...
[북팀장의 북레터]재출간 고전 반갑다
지난 2월 영화 ‘행복한 사전' 개봉에 맞춰 내한한 배우 오다기리 조(小田切讓)와 종이책과 디지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배우와 책 이야기를 한 것은 영화가 출판사에서조차 찬밥 신세로 전락한 종이사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다기리는...
[북팀장의 북레터]베스트셀러 낙수효과
‘당신이 읽고 있는 책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다'는 말을 확대하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베스트) 목록은 우리 사회가 어떤 곳인지 말해준다.' 출판 불황으로 엄청난 판매고가 아니어도 베스트 순위에 쉽게 들어가고, 잊을 만하면 터지는 사재기...
[북팀장의 북레터]종이의 생명력
종이가 애도의 대상이 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출간 시기를 맞춘 것도 아닐 텐데 영국의 비평가 이언 샌섬의 ‘페이퍼 엘레지-감탄과 애도로 쓴 종이의 문화사'(반비)와 미국 문화역사가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의 ‘종이의 역사'(21세기북스)가 나란히 나왔습니...
[북팀장의 북레터]두꺼운 책, 얇은 책
대한출판문화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출간된 책의 평균 면수는 300쪽입니다. 시대의 독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세평에 책 두께가 얇아졌을까 짐작해봤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2010년 286쪽, 2011년 278쪽, 2012년 291쪽으로 들쭉날쭉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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